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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울리를 향해서, 기네스

반갑습니다! 기네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ESFJ 퍼실리테이터 이대철입니다. 조직개발,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과 디자인씽킹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기네스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나요?
함께 있을 때 내가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 낯을 잘 안 가려서 말은 잘 붙이지만 부담스럽게 억텐으로 다가가지 않고 적당하게 다가가려고 하지. 그리고 내 모자와 안경 때문에 한 번 보면 잘 까먹지 않는 내 비주얼도 매력이라고 생각해.
아하!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하다가 어울리를 창업하게 되었나요?
자기계발처럼 퍼실리테이션을 공부를 하면서 직장생활 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본업보다 퍼실리테이션에 에너지를 더 쏟고 있고, 연차까지 써가면서 부업으로 퍼실리테이션을 하게 됐어. 학교 다닐 때부터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더 늦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어울리를 만들었지. 열심히 하다 보니 함께 하는 팀원도 생기고 여기까지 왔어.
퍼실리테이터, 기네스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가장 직접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야. 원래 나는 학교 다닐 때 통계나 데이터 분석처럼 숫자를 다루고 답이 정해진 과목을 좋아했는데 퍼실리테이션을 준비할 땐 내가 답을 만들어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 퍼실리테이션을 하고 있을 땐 농구 경기를 뛸 때처럼 현장에 몰입하고 감각이 민감해지지는데, 진행이 끝나는 순간 긴장이 확 풀리고 기분이 좋아져. 다른 일과 달리 직접 사람을 대하고, 현장에서 참여자의 반응을 보며 감사를 받으면 어떤 일보다 성취감이 피부로 와닿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이 일을 계속하게 되는 거 같아.
어울리는 기네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처음 운전할 때의 기분과 비슷해.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있지만 남이 아닌 내가 운전대를 잡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느낌. 어울리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을 당장 도전할 수 있었고 이젠 함께하는 팀원도 생겼지. 그만큼 책임도 커지지만 그러면서 내가 성장하는 것도 느끼고, 더 많은 사람에게 내가 오롯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어울리는 내가 더욱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
정말 멋있는 일을 하고 있는 기네스! 마지막으로, 어울리는 OO이다?
어울리는 (글로벌이 된)다. 어울리는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어. 점점 많은 기회를 통해서 우리의 영향력이 해외까지 닿게 할 거야.